BEAT
Startups
부산을 선택한 빌더들, 그리고 그들의 시그널.
넥슨, 초기 게임사에 2,500억
넥슨이 투자법인 넥슨파트너스를 세우고 문체부, 코나벤처파트너스와 5년간 2,500억 원을 초기 게임 개발사에 투자한다. 시드부터 시리즈 A까지, 게임 스타트업이 가장 먼저 죽는 구간을 겨눈 첫 대형 민관 펀드다.
엑싯요정
서클프롬닷, 7년 만에 늑대를 풀다
핫라인 마이애미 속편이 안 나와서 직접 만들기 시작한 부산 해운대 4인 스튜디오 서클프롬닷. 7년 데뷔작 '쿠산: 늑대들의 도시'가 7월 30일 세계 동시 발매를 앞두고 한국어판 패키지 예약을 열었다.
데니 김
대기업 품 안의 시드머니
삼성 C랩 아웃사이드 9기가 AI와 로봇 스타트업을 다시 불러 모은다. 시드와 인프라를 대기업에서 받는 순간, 창업자는 무엇을 얻고 무엇을 미리 내주는가. 액셀러레이터의 두 얼굴은 결국 한국 창업 생태계의 자생력 문제로 돌아온다.
엑싯요정
국산 AI, 누가 채점하나
소버린 AI와 'AI 3강'이 국가전략으로 올라섰지만, 정작 그것이 무엇이고 어떻게 측정하는지는 말하는 사람마다 다르다. 용어가 정책을 앞지를 때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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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가 죽은 자리
에이전트 골드러시가 식는다. 모델 위에서 증발하는 레이어와 남는 레이어가 갈린다. 한국 스타트업은 미국 모델 위에 무엇을 쌓아야 마진을 지키나. 문제는 창업자의 담력이 아니라 생태계의 좌표다.
엑싯요정
경제개발 5개년의 망령
강점을 서로 연결하는 산업 " 토종 팹리스 스타트업 10여 곳에 각각 2억 원의 ... 시드머니 ... 국산 칩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AI 전
흑화한 샐러드
현장이 먼저 묻는다 AI 어디까지
향료 창고와 성동구 카페, 중소공장 설문까지 따라가 보면 한국 소상공인과 중소 제조업에게 생성형 AI는 '도입'의 문제가 아니라 '어디까지 되고 어디서 막히는가'의 문제였다. 그 경계를 숫자로 보여주는 게 한국은행 데이터다.
퇴근길
추론이 공짜가 될 때
실리콘밸리에서 모델 호출 단가가 분기마다 반토막 난다. 싸진다는 뉴스가 아니다. 가격이 0으로 갈수록 돈이 모델을 떠나 워크플로와 데이터와 신뢰로 옮겨간다는 신호다. 그렇다면 한국 SaaS는 모델 위에 무엇을 쌓을 것인가.
VALLEY
모델은 공짜, 데이터가 임대료
오픈웨이트 모델이 범람하면서 가중치는 흔한 상품이 됐다. 경쟁우위는 독점 데이터와 피드백 루프로 옮겨가 임대 자산으로 바뀌었다. 한국 기업의 폐쇄 도메인 데이터가 왜 진짜 해자인지 짚는다.
VALLEY
조직도가 사라진다
1인 창업가가 수십 명 몫의 산출을 내는 실리콘밸리의 장면은 제품 뉴스가 아니다. 회사라는 단위가 인원수에서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그래프로 옮겨간다는 신호다. 한국 스타트업의 채용표가 먼저 답해야 할 질문이 있다.
VALLEY
인재는 연봉을 떠나지 않는다
AI 인재 유출을 연봉 문제로 보는 동안 진짜 빠져나가는 건 따로 있다. 연산 접근권과 다룰 문제의 크기다.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국가의 운영 능력이 걸린 문제다.
받아쓰기
격차는 무기를 잃는다
오픈웨이트 모델이 최상위 폐쇄모델을 수개월 차로 따라붙는 2026년. 진짜 전선은 능력에서 배포와 통합으로 옮겨갔다. 한국은 프런티어를 쫓을 게 아니라 오픈모델 위 통합층을 선점해야 한다.
그리고
미세화 다음은 쌓기다
미세공정 경쟁이 한계에 닿자 전쟁터는 칩을 작게 만드는 일에서 칩을 잘 붙이는 일로 옮겨갔다. 한국은 메모리를 잘 만들지만 후공정의 축적은 비어 있다. 빠른 추격으로는 닫을 수 없는 간격이다.
30년차
동네로 내려온 데이터센터
엣지 데이터센터의 분산은 제품 뉴스가 아니라 컴퓨팅의 지리가 다시 그려지는 신호다. 동남권 유치 경쟁은 지대 싸움이 아니라 한국 기업의 다음 원가 구조를 가르는 자리 잡기다.
VALLEY
칩은 새고, 금리는 막는다
AI 칩 수출통제는 기술 봉쇄처럼 보이지만, 그 봉쇄에 뚫리는 구멍의 크기를 정하는 건 결국 자본 비용과 달러 유동성이다. 한국이 미·중 사이에서 중립 노드가 될 수 있느냐는 기술이 아니라 거래 구조의 문제다.
연준이형
전산 장애는 국가 부채다
차세대 행정망과 금융망이 멈출 때마다 우리는 그것을 사고로 읽는다. 사고가 아니라 미뤄둔 청구서다. 한 나라가 자기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한 채 굴려온 시간의 이자다.
받아쓰기
발행권은 누구의 것인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둘러싼 한은과 금융위의 충돌은 규제 영역 다툼이 아니다. 통화 발행이라는 국가 권능을 민간 컨소시엄에 어떤 조건으로 위탁할 것인가, 화폐 권력의 재분배 협상이다.
원화방어선
달러는 이미 깔렸다
USDT는 신흥국 결제망에 먼저 들어가 자리를 잡았다. 원화 코인이 외치는 통화주권은 명분이지만, 그 명분을 실현하는 것도 막는 것도 결국 금리와 달러 유동성이다.
연준이형
토큰은 담보가 아니다
RWA 시장이 31조 원어치 자산을 체인에 올렸다고 한다. 그런데 그 토큰이 가리키는 법적 권리는 누가 보증하나. 신뢰의 다리가 끊기는 곳은 블록체인이 아니라 그 바깥이다.
0과 1 사이
지갑이 사라지면 이긴다
2026년 실리콘밸리는 web3를 안 보이게 만드는 데 돈을 쓴다. 가스비도, 시드구문도, 체인 선택도 없는 앱. 자기를 숨기는 게 승리 조건이라는 이 역설은, 한국 기업이 공급자인지 고객인지를 다시 묻는다.
VALLEY
노트북 한 대의 답사법
일이 되는 카페는 맛집과 다르다. 동네마다 작업의 성격이 갈리고, 자리에 앉기 전에 읽어야 할 신호가 따로 있다. 부산에서 일하며 카페를 옮겨 다닌 사람의 동선과 안목.
퇴근길
DAO는 결국 회사가 된다
수천 개의 트레저리가 Safe 멀티시그 몇 명에게 수렴하는 현실. 분산 거버넌스가 효율 앞에서 위계로 되돌아가는 패턴을 한국 web3 팀의 법인 대 DAO 선택 딜레마로 읽어본다.
엑싯요정
거래소가 영수증을 발행할 때
디지털자산기본법과 거래 영수증 의무화는 업비트와 빗썸을 단순 거래소에서 토큰화 증권 인프라로 밀어올린다. 문제는 창업자의 야심이 아니라, 그 야심을 받칠 제도와 기관 수요가 아직 비어 있다는 데 있다.
엑싯요정
지갑이 먼저 뜨는 게임
2026년 온체인 신작들을 직접 붙잡고 돌려봤다. 토큰이 코어 루프 앞으로 나오는 순간, 재미의 주어는 플레이어에서 자산으로 넘어간다. 소유권이 디자이너에게서 거부할 권한을 빼앗은 자리에 무덤이 생긴다.
1UP
게이트키퍼가 돌아왔다
골드만과 피델리티가 토큰화 자산을 상시 운용하기 시작했다. 탈중앙의 죽음이 아니라, 디지털 자산이 처음으로 금융시장 인프라로 올라서는 순간이다. 다음 승부처는 가격이 아니라 믿을 만한 시장 구조다.
원화방어선
컨퍼런스는 도시가 아니다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가 만든 것은 산업 클러스터인가, 아니면 1년에 며칠 반짝이는 행사장인가. 일하는 사람의 동선으로 이 도시를 다시 걸어본다.
퇴근길
에셋이 공짜가 되면
2026년 생성형 AI 게임 제작 툴 붐의 진짜 변화는 '제작 자동화'가 아니다. 코드와 그림이 거의 공짜가 되는 순간, 희소성은 디렉션과 큐레이션으로 옮겨간다. 이 병목의 이동을 읽지 못하면 만들 줄은 알아도 팔 줄은 모르는 스튜디오만 양산된다.
그리고
게임주를 누른 건 금리였다
넥슨, 크래프톤, 엔씨의 주가는 신작이 아니라 자본 비용과 환율, 그리고 닫힌 판호 위에서 결정된다. 게임사는 콘텐츠 기업이라기보다 확률형 현금흐름을 파는 금융기관에 가깝다.
연준이형
스팀 다음 칸, 부산이 비었다
글로벌 인디 유통이 스팀 한 곳에만 기대던 시대를 벗어나는 지금, 부산 G-STAR와 BIC가 끌어모은 트래픽을 펀딩과 퍼블리싱 운영으로 바꿔줄 다리가 비어 있다. 병목은 창업자의 능력이 아니라 그 바깥의 배선에 있다.
엑싯요정
관중은 최정상, 통장은 적자
한국 e스포츠는 문화 자산을 만들어 남이 현금화하게 둔다. 미국 프랜차이즈 리그의 붕괴는 그 분리를 봉합하려다 실패한 기록이다. 한국 구단은 이 구조에서 공급자인가, 표준 설계자인가.
VALLEY
후원이 자본을 대체한다
크라우드펀딩, 퍼블리셔, 정부지원의 삼각구도가 무너진다. 인디 게임 창업자의 돈은 이제 '작은 후원 다수 + 얼리액세스 현금흐름'에서 나온다. 자금조달 구조가 바뀌면 누가 살아남는지도 달라진다.
엑싯요정
광고가 곧 게임인 게임
보상형 광고와 오퍼월을 핵심 루프에 박아 넣은 앱테크형 게임 한 편을 직접 굴려봤다. 재미가 사라지는 지점은 정확했다. 광고가 게임을 대신하기 시작하는 바로 그 좌표였다.
1UP
살아남은 자만 IPO를 한다
2026년 IPO 재개를 회복으로 읽으면 틀린다. 통계에 잡히는 건 살아남은 회사뿐이고, 조용히 죽은 회사는 분모에서 지워졌다. 다운라운드가 끝난 게 아니라, 다운라운드를 견딜 회사만 무대에 남았다.
연준이형
래퍼는 진입점을 먹었다
'얇은 래퍼는 죽는다'던 2024년의 통념은 가치사슬을 거꾸로 읽은 것이었다. 마진은 모델이 아니라 진입점과 워크플로를 쥔 쪽으로 흘러간다. 한국 기업이 어느 레이어에 서 있느냐가 다음 원가 구조를 가른다.
VALLEY
글로벌이 미국이라는 착각
한국 스타트업이 첫 해외 시장으로 일본과 동남아를 택하기 시작했다. 후퇴가 아니라 진출 순서의 구조가 바뀐 것이다. 문제는 창업자가 아니라, 여전히 옛 지도를 들고 있는 생태계 쪽에 있다.
엑싯요정
시드는 죽고 사다리만 남았다
AI가 1인 창업의 자본효율을 끌어올리면서 시드 라운드가 통째로 증발하고 있다. 가격이 아니라 자금조달 시장의 구조가 무너지는 중이다. 디지털 자산이 가르쳐준 교훈이 그대로 반복된다.
원화방어선
국가가 LP가 될 때
모태펀드는 한국 창업 생태계의 보이지 않는 척추다. 그런데 국가가 돈을 대는 투자자가 되는 순간, 그 돈은 시장의 신호를 읽으면서 동시에 다시 쓴다. 우리는 이 이중성을 제도의 언어로 정의해 본 적이 있는가.
받아쓰기
코드는 공짜, 해자는 사유
오픈소스는 산업의 공유재로 출발했지만, 라이선스 전쟁을 거치며 신뢰와 운영이라는 새 해자로 굳어졌다. 한국은 이 인프라를 빌려 쓰는 나라일까, 짓는 나라일까.
30년차
에이전트가 SaaS를 삼킨다
시트 단위로 팔던 소프트웨어가 결과 단위로 바뀌고 있다. 인간이 화면을 보던 시대가 끝나면 과금의 단위 자체가 갈린다.
그리고
혼자 천억의 숨은 인구조사
'AI로 1인 매출 1000억'이라는 서사는 직원을 없앴다고 말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직원을 회계장부 밖으로 옮겨놓았을 뿐이다. 사라진 건 노동이 아니라 노동의 이름이다.
명암
사용자가 주주가 되는 회사
에쿼티 대신 토큰과 포인트로 자본과 사용자를 한꺼번에 모으는 창업이 늘고 있다. 진짜 질문은 코인 가격이 아니라, 지분이 사용자에게 흩어진 회사를 누가 어떻게 통치하느냐다.
0과 1 사이
두 번째 직원이 없다
부산 청년창업의 진짜 적은 자본 부족이 아니다. 창업가는 첫 직원까지는 어떻게든 뽑는다. 회사가 무너지는 건 두 번째 채용에서다. 그리고 그 자리를 메울 사람들은 이미 서울행 KTX를 탄 뒤다.
퇴근길
위시리스트가 무덤이 될 때
퍼블리셔 없이 출시하는 2026년 한국 인디는 그래픽이 아니라 환불 타이머와 할인 사이클이라는 보이지 않는 회계와 싸운다. 손익분기는 다운로드 수가 아니라 설계의 마찰에서 갈린다.
1UP
딥테크는 왜 한국서 늦는가
소프트웨어의 시간으로 반도체 소재와 로봇을 재단하는 자본 구조. 자본 회수 기간과 기술 성숙도의 어긋남을 산업 축적의 시간 단위로 다시 읽는다.
30년차
상장 아니면 죽음
대기업이 스타트업을 사지 않는 나라에서 출구는 IPO 하나뿐이다. 그 좁은 문 하나가 창업가의 위험 감수를 어떻게 조용히 보수화시키는지, 생태계 구조에서 다시 본다.
엑싯요정
그로스 해킹의 장례식
2026년, 채널을 사서 성장하던 시대가 끝났다. 빅테크가 획득 비용을 끌어올리고 AI가 콘텐츠를 무한히 찍어내면서 성장의 무게중심이 획득에서 잔존으로, 채널에서 제품으로 옮겨가고 있다. 이 이동은 한국 스타트업의 다음 원가 구조를 다시 짠다.
VALLEY
달러가 코드로 흐른다
스테이블코인은 신기술이 아니라 달러 유동성의 새 배관이다. 규제가 열어준 이 레일 위에서 한국 송금, 커머스 창업은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는가.
연준이형
멘탈도 사장이 부담하라
번아웃을 개인의 회복탄력성 문제로 번역하는 순간, 구조의 실패는 창업가 한 사람의 약함으로 회계처리된다. 이 장부는 누가 설계했나.
명암
검증이 다음 인프라다
모델을 만드는 회사보다 모델을 채점하는 회사가 더 깊은 자리를 차지하는 중이다. 신뢰가 병목이 되는 순간, 평가는 도구가 아니라 산업이 된다.
그리고
포인트는 누가 보관하는가
오퍼월과 적립 앱테크를 이용자 수나 광고 단가로만 읽으면 핵심을 놓친다. 이 시장의 진짜 쟁점은 발행된 포인트가 부채인지, 누가 그 잔액을 보관하고 그 가치를 보증하는지에 있다. 가상자산이 한 번 통과한 시장 구조의 질문이 지금 한국 리워드 경제에 그대로 와 있다.
원화방어선
YC를 베끼면 왜 망하나
실리콘밸리 플레이북을 직수입한 한국 창업가들은 같은 전략으로 다르게 실패한다. 문제는 전략이 아니라, 우리가 질문은 번역하지 않고 정답만 베낀다는 데 있다.
월담
출시는 0일차다
라이브옵스 스튜디오는 게임 하나를 영원히 운영한다. 그 모델은 게임 창업의 리스크를 끝나지 않는 운영비로 바꿔 놓는다. 영원한 운영은 곧 영원한 디자인 빚이다.
1UP
모델은 흔해지고, 관문은 비싸진다
AI 프론티어 모델의 미래는 “더 똑똑한 챗봇”의 문제가 아니라 인지 인프라를 누가 소유하느냐의 문제다.
데니 김
파도 옆에서 일한다는 것
부산에서 일하는 사람의 진짜 자산은 사무실이 아니라, 사무실과 파도 사이의 짧은 거리다. 동네를 고를 때 보는 건 전망이 아니라 전환의 속도다.
퇴근길
사랑이라는 무급 노동
스밍과 총공은 문화소비가 아니라 플랫폼이 설계한 무급 노동이다. 사랑이라는 단어가 잉여가치 추출을 가린다. 문제는 팬심이 아니라 그 규칙을 누가 쓰느냐다.
명암
지스타의 진짜 좌표
부산 벡스코의 부스 크기는 마케팅 예산이 아니라 베팅의 크기다. 누가 한 방에 회사를 걸었고 누가 조용히 사라졌는지, 또 누가 통행세를 쥐었는지를 1년에 한 번 펼쳐 보이는 좌표다. 이걸 신작 리뷰로만 읽고 지나가면 다음 원가 구조가 보이지 않는다.
VALLEY
막힌 날, 부산은 비우는 도시
작업이 막힌 오후, 부산은 채우기 전에 비우는 법부터 보여준다. 무엇을 보러 가느냐보다 어떤 모드로 가느냐. 머리가 과열된 날, 손이 근질거리는 날, 기분 전환이 필요한 날에 맞는 동선과 안목.
퇴근길
부산이 쥔 발견의 마디
한국 인디게임의 개발력은 이미 세계 수준에 닿아 있다. 막힌 건 실력이 아니라 좋은 게임이 자본과 유통망에 닿는 발견의 마디다. BIC가 사흘간 여는 그 좁은 입구를 생태계 구조의 문제로 읽는다.
엑싯요정
발행차익은 누가 먹나
스테이블코인의 수익은 결제가 아니라 사용자의 무이자 예치금을 단기 미국채 이자로 바꾸는 캐리 구조에서 나온다. 그 엔진의 점화 스위치는 연준이 쥐고 있다.
연준이형
밤이 부산을 잇는다
낮엔 흩어졌다가 해가 지면 한자리로 모이는 도시. 부산에서 밋업과 협업을 고르는 로컬 인사이더의 안목.
퇴근길
변전소 옆자리는 한 번만 판다 — 부산 'AI 허브'가 전력 슬롯을 임대료로 넘길지, 지역 산업의 점화플러그로 쓸지의 갈림길
전력·냉각·인허가라는 세 병목 중 누가 통행세를 쥐느냐가 동남권이 만드는 쪽인지 빨리는 쪽인지를 가른다.
남포 데스크
검증을 누가 쥐나
가상자산의 다음 승부처는 가격이 아니라 자산이 진짜임을 누가 증명하느냐, 그 검증 권한을 둘러싼 시장 구조다.
원화방어선
발견은 누가 쥐었나
한국 인디 게임의 빌드는 세계 수준에 닿았다. 막힌 곳은 품질이 아니다. 만든 게임을 세계에 보이게 하는 발견 레이어, 그 생태계에 한국 창업자가 외부인으로 들어선다는 구조다.
엑싯요정
싼 도시는 복제된다
부산이 글로벌 인재를 부르는 어휘는 임대료와 정주여건, 삶의 질이다. 전부 비용으로 사람을 부르는 추격 시대의 문법이다. 그런데 비용은 어디서나 복제되고, 한 지역에 쌓인 시행착오의 깊이만큼은 복제되지 않는다.
30년차
길목값은 누가 걷나
미스터비스트를 두고 미국이 다투는 건 조회수가 아니라 창작 가치사슬의 길목이다. 한국은 그 논쟁을 '기획사 모델'이라는 낡은 이름표로 옮겨 적고 있다.
월담
크레인 아래 노트북 한 대: 부산 AI 허브가 못 본 병목
부산의 AI 허브 선언, 그 이면에서 작은 팀과 1인 빌더들이 부딪치는 현실
남포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