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T
Games
부산이 만드는 게임과 크리에이터의 기록.
넥슨, 초기 게임사에 2,500억
넥슨이 투자법인 넥슨파트너스를 세우고 문체부, 코나벤처파트너스와 5년간 2,500억 원을 초기 게임 개발사에 투자한다. 시드부터 시리즈 A까지, 게임 스타트업이 가장 먼저 죽는 구간을 겨눈 첫 대형 민관 펀드다.
엑싯요정
서클프롬닷, 7년 만에 늑대를 풀다
핫라인 마이애미 속편이 안 나와서 직접 만들기 시작한 부산 해운대 4인 스튜디오 서클프롬닷. 7년 데뷔작 '쿠산: 늑대들의 도시'가 7월 30일 세계 동시 발매를 앞두고 한국어판 패키지 예약을 열었다.
데니 김
씬을 만드는 사람들
농구 코트를 닮은 상상마당 부산 행사장에서 열린 2년차 인디게임 축제 빌드051. 떠난 동료를 먼저 부르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자리에서, 부산은 게임이 아니라 씬을 만들고 있었다.
데니 김
지갑이 곧 결제 계좌가 될 때
플레이스테이션이 검토하는 스테이블코인 결제는 단순한 송금 편의가 아니다. 게임 안의 돈과 바깥의 돈 사이에 있던 마찰이 사라지면, 그동안 그 마찰 위에 설계되어 있던 재미와 과금이 함께 흔들린다.
1UP
생성형 게임 다섯, 직접 해봤다
AI가 핵심인 실존 게임 다섯을 플레이로 본다. 무한 생성은 자유를 주지만, 재미를 만드는 건 그 자유를 깎아내는 마찰이다.
1UP
빌린 엔진의 청구서
엔진은 도구가 아니라 임대인이 됐다. 인디는 출시 전에 제 성공의 지분부터 떼어준다. 부산에서 게임 한 편을 짠다는 건 이제 누구의 땅 위에서 짓느냐의 문제다.
1UP
포켓몬 카드는 카드게임이 아니다
정확히는 감정을 희소성으로 바꾸는 기계에 가깝다.
데니 김
즉흥연기하는 NPC의 정치학
생성형 AI가 게임 캐릭터의 입을 빌리는 순간, 대사를 쓰던 작가의 권력이 시스템으로 넘어간다. 통제 가능한 즉흥성을 설계 자산으로 만드는 쪽이 다음 게임 산업의 주인이 된다.
그리고
무한 생성의 무한 지루함
AI가 콘텐츠를 끝없이 찍어내는 신작들을 직접 플레이해보면, 생성량이 늘수록 재미는 빠진다. 재미는 만들어진 양이 아니라 막아선 벽에서 나온다.
1UP
엔진이 세계를 삼켰다
언리얼과 유니티는 게임을 만드는 도구가 아니다. 현실을 미리 계산하는 표준 레이어가 됐다. 영화, 건축, 로봇, 자동차가 같은 엔진 위로 모이는 이유.
그리고
에셋이 공짜가 되면
2026년 생성형 AI 게임 제작 툴 붐의 진짜 변화는 '제작 자동화'가 아니다. 코드와 그림이 거의 공짜가 되는 순간, 희소성은 디렉션과 큐레이션으로 옮겨간다. 이 병목의 이동을 읽지 못하면 만들 줄은 알아도 팔 줄은 모르는 스튜디오만 양산된다.
그리고
게임주를 누른 건 금리였다
넥슨, 크래프톤, 엔씨의 주가는 신작이 아니라 자본 비용과 환율, 그리고 닫힌 판호 위에서 결정된다. 게임사는 콘텐츠 기업이라기보다 확률형 현금흐름을 파는 금융기관에 가깝다.
연준이형
투명한 가챠의 알리바이
확률을 공개하면 도박이 사라질 줄 알았다. 그런데 공개된 확률은 면죄부가 됐고, 가챠는 더 정교해졌다. 누가 비용을 떠안고 누가 통제권을 쥐는지 다시 묻는다.
명암
스팀 다음 칸, 부산이 비었다
글로벌 인디 유통이 스팀 한 곳에만 기대던 시대를 벗어나는 지금, 부산 G-STAR와 BIC가 끌어모은 트래픽을 펀딩과 퍼블리싱 운영으로 바꿔줄 다리가 비어 있다. 병목은 창업자의 능력이 아니라 그 바깥의 배선에 있다.
엑싯요정
게임패스, 음악의 길을 간다
구독 카탈로그는 제품 혁신이 아니라 정산 구조의 이식이다. 스포티파이가 음악 창작자에게 했던 일을 같은 실리콘밸리 논리가 이번엔 게임 스튜디오에 복제하고 있다. 한국 개발사가 공급자로 묶이기 전에 읽어야 할 신호다.
VALLEY
NPC가 작가를 해고한다
대화하는 NPC는 서사를 풍부하게 만드는 기능이 아니다. 게임 안에서 누가 이야기를 쓰는가, 그 권한 자체를 분산시키는 사건이다. LLM과 결제, 기억, 신원 기술이 만나는 지점에서 새 경제 주체가 깨어나고 있다.
그리고
죽음을 저장하는 손맛
실패를 자원으로 바꾸는 게임은 왜 자꾸 다시 켜게 될까. 코어 루프와 복귀 욕구를 직접 플레이로 해부하고, 부산 인디 씬이 가져갈 한 줄을 남긴다.
1UP
관중은 최정상, 통장은 적자
한국 e스포츠는 문화 자산을 만들어 남이 현금화하게 둔다. 미국 프랜차이즈 리그의 붕괴는 그 분리를 봉합하려다 실패한 기록이다. 한국 구단은 이 구조에서 공급자인가, 표준 설계자인가.
VALLEY
길드 토큰이 회계를 만났다
P2E의 폭락은 게임의 실패가 아니라 회계의 실패였다. 재미를 토큰으로 바꾸려던 실험에서 살아남은 자산을, 가격이 아니라 대차대조표의 언어로 다시 읽는다.
원화방어선
닌텐도는 왜 늙지 않는가
스펙 경쟁을 거부하고도 살아남는 회사는 하드웨어를 쌓지 않는다. 제약을 다루는 방법을 쌓는다. 한국 게임 제조업이 끝내 갖지 못한 결이 거기에 있다.
30년차
힐링은 누가 파나
스타듀밸리와 동물의 숲이 다시 차트를 점령했다. 우리는 이걸 휴식이라 부르지만, 그 휴식은 누가 설계했고 무엇을 닮았나.
명암
엔진을 누가 소유하는가
유니티 런타임 요금 사태는 가격 반란이 아니었다. 제작 인프라가 프로토콜이 되어야 한다는 첫 신호였다. 게임이 신뢰의 표준을 먼저 묻고 있다.
0과 1 사이
부산은 무대가 아니다
실제 도시를 게임으로 옮길 때 무엇이 플레이가 되고 무엇이 벽지로 남는가. 부산을 배경으로 한 게임 한 편을 직접 돌려보며 장소의 진짜와 가짜를 레벨디자인의 눈으로 갈라봤다.
1UP
가챠는 왜 서구의 죄가 됐나
서구 게임 비평계는 한국식 확률형 BM을 도덕적 타자로 소비한다. 비판의 절반은 정당하고, 절반은 오독이다. 정작 문제는 우리가 이 논쟁을 여전히 '규제 뉴스'로만 읽는다는 데 있다.
월담
게임을 무엇으로 볼 것인가
셧다운제는 사라졌는데 그 자리를 채울 언어가 없다. 한국은 게임을 산업으로도 문화로도 정의하지 못한 채 규제의 빈칸 위에 서 있다. EU와 중국은 이미 게임을 국가 데이터 주권의 문제로 다룬다.
받아쓰기
8초가 게임을 삼킨다
틱톡 피드의 광고형 게임은 제품 뉴스가 아니다. 게임이 배포되는 자리가 앱스토어에서 주의력 피드로 넘어간다는 신호다. 한국 게임사는 이 채널의 설계자인가, 아니면 광고주인가.
VALLEY
AI는 인간을 베껴 가르친다
강화학습 에이전트는 인간을 이기는 데서 멈추지 않는다. 인간이 한 번도 둬보지 못한 수를 인간 문화 속으로 되돌려 보낸다. 게임판 위에서 벌어지는 이 일은, 인간이 무엇을 자기 일로 남길지를 묻는 리허설이다.
기계의 꿈
광장은 화면 밖에 있다
PC방, 아케이드, 지스타 현장은 디지털 시대에 남은 마지막 오프라인 공동 공간이다. 부산이 게임 도시인 진짜 이유는 그 물리적 장소성에 있다.
퇴근길
후원이 자본을 대체한다
크라우드펀딩, 퍼블리셔, 정부지원의 삼각구도가 무너진다. 인디 게임 창업자의 돈은 이제 '작은 후원 다수 + 얼리액세스 현금흐름'에서 나온다. 자금조달 구조가 바뀌면 누가 살아남는지도 달라진다.
엑싯요정
광고가 곧 게임인 게임
보상형 광고와 오퍼월을 핵심 루프에 박아 넣은 앱테크형 게임 한 편을 직접 굴려봤다. 재미가 사라지는 지점은 정확했다. 광고가 게임을 대신하기 시작하는 바로 그 좌표였다.
1UP
출시는 0일차다
라이브옵스 스튜디오는 게임 하나를 영원히 운영한다. 그 모델은 게임 창업의 리스크를 끝나지 않는 운영비로 바꿔 놓는다. 영원한 운영은 곧 영원한 디자인 빚이다.
1UP
줄 하나에 도시와 슬픔을 걸다
대부분의 플랫포머는 점프로 사고한다. 산나비는 갈고리로 사고한다. 그 차이가 메카닉과 정서를 같은 리듬에 묶었다.
1UP
지스타의 진짜 좌표
부산 벡스코의 부스 크기는 마케팅 예산이 아니라 베팅의 크기다. 누가 한 방에 회사를 걸었고 누가 조용히 사라졌는지, 또 누가 통행세를 쥐었는지를 1년에 한 번 펼쳐 보이는 좌표다. 이걸 신작 리뷰로만 읽고 지나가면 다음 원가 구조가 보이지 않는다.
VALLEY
머리를 갈아끼우는 영웅 학살자
로그라이트는 손에 든 것을 바꾼다. 스컬은 그 자리를 목 위로 옮겼다.
1UP
부산이 쥔 발견의 마디
한국 인디게임의 개발력은 이미 세계 수준에 닿아 있다. 막힌 건 실력이 아니라 좋은 게임이 자본과 유통망에 닿는 발견의 마디다. BIC가 사흘간 여는 그 좁은 입구를 생태계 구조의 문제로 읽는다.
엑싯요정
밤마다 칼을 쥐는 잠수부
잠수와 장사, 같은 문장에 놓이지 않던 두 동사를 하나의 기계로 맞물린 게임. 그 낯선 조합을 설득해낸 것이 데이브 더 다이버의 진짜 성취다.
1UP
발견의 병목
한국 게임은 만드는 힘을 국산화했다. 그런데 전 세계 게이머 눈앞에 게임을 띄우는 발견의 마디는 아직 남의 손에 있다. 추격이 끝난 그 자리에서 진짜 병목이 시작된다.
30년차
엔진이 공장을 삼킨다
AI가 게임 아트를 공짜로 만든다는 이야기 뒤에서, 제작의 마디들이 한 사람의 책상 위로 무너지고 권력은 엔진과 유통 쪽으로 굴러간다.
그리고
발견은 누가 쥐었나
한국 인디 게임의 빌드는 세계 수준에 닿았다. 막힌 곳은 품질이 아니다. 만든 게임을 세계에 보이게 하는 발견 레이어, 그 생태계에 한국 창업자가 외부인으로 들어선다는 구조다.
엑싯요정
울버린이 들켜버린 모션
AI가 아직 덜쓰인 게임, PS5 '마블 울버린' 공식 인플레이 공개 킹인섬니아니까 내용은 겁나 좋은거 같고 엔진 이즈 굿굿인데... 뭔가 스
흑화한 샐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