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속으로
판교에서 차로 20분. 그렇게 도착한 곳이 숲과 호수였다.
경기도 용인, 한 IT 기업이 운영하는 연수원. 빌딩 숲에서 그리 멀지 않은데 문을 들어서면 도시가 사라진다. 한적한 공원 한가운데로 컨퍼런스홀과 식당과 회의실과 테라스와 숙소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가깝지만 떨어져 있는 곳. 그 거리가 묘하게 좋았다.
나는 오픈소스로 무언가를 만드는 1박2일 해커톤에 참여하러 그곳에 갔다. 그리고 공간을 보는 버릇대로, 사람보다 먼저 그 자리를 읽기 시작했다.
구독자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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