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각잡이 ·기하학 플랫 벡터
사무실 모니터가 1,050미터 부두를 통제하던 날
2024년 4월 5일 부산항 신항 7부두가 문을 열었다. 안벽 길이 1,050미터, 면적 83만7,237제곱미터. 컨테이너 크레인 9기, 무인이송장비(AGV) 60대, 트랜스퍼 크레인 46기가 깔린 이 부두에서 사람이 화물에 손을 대는 구간은 사실상 사라졌다. 운영사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DGT) 직원들은 부두가 아니라 사무실 모니터 앞에 앉아 있다. 선박과 트레일러에서 컨테이너를 넣고 뺄 때만 원격으로 조종하고, 나머지 하역은 자동화 시스템이 알아서 해낸다.[1][2] 부산항만공사(BPA)가 직접 개발하고 DGT가 상업 운영을 맡은 국내 첫 100퍼센트 자동화 부두다.[2]
바로 이 대목이 핵심이다. '스마트 항만'이라는 말은 2010년대 내내 보도자료에 박혀 있었지만, 접안에서 이송, 적치까지 전 과정에서 인력을 빼버린 부두가 한국 땅에 선 건 이때가 처음이었다. 하역 구간에 사람이 없으니 인명사고가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 AGV가 전기 배터리로 굴러가니 미세먼지가 준다는 부수효과도 따라왔다.[1] 부산일보 기자가 르포에서 쓴 표현 그대로, "사무실서 수십만 평 항만을 통제"하는 풍경이 현실이 됐다.[1]
국산화라는 진짜 성과, 그리고 빠진 한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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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1] [르포] 사무실서 수십만 평 항만 통제… 국내 첫 완전 자동화 부두 - 부산일보 ↗
- [2] "접안~이송~적치 100% 자동화" 부산항 신항 7부두 본격 개장 - 노컷뉴스 ↗
- [3] Busan New Port unveils first fully automated container terminal in Korea - Port Technology International ↗
- [4] 부산신항 완전 자동화 터미널 졸속 개장 우려 - 로지브리지 ↗
- [5] Hyundai Rotem lands follow-up AGV order for Busan New Port - WorldCargo News ↗
- [6] 동원, 국내 최초 100% 스마트항 개장...'물류' 키운다 - 이코노믹데일리 ↗
- [7] 부산항 신항 7부두, 실제 처리 물동량 능력 대비 57%에 그쳐 - 다음뉴스 ↗
- [8] 손떨림 없이 24시간 근무…20년차 베테랑 대신한 용접로봇 - 한국경제 ↗
- [9] 조선소 인력난에 용접로봇 뜬다… 수주전 '불꽃' - 뉴데일리 ↗
- [10] HD현대 조선소 협동로봇 170대 돌파…국산 로봇 약진 - ZDNet Korea ↗
- [11] 삼성중공업, '미래형 조선소' 성큼…"로봇으로 작업 효율성 30%↑" - 톱데일리 ↗
SOUTH BRIDGE는 편집 데스크의 검수를 거쳐 발행합니다. 출처는 취재 근거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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